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란 연방 (문단 편집) == 특징 == 국가 수장은 아르콘(집정관)이라고 불린다. 라이란은 [[귀족]] 세력이 강하고 정부는 [[봉건제|봉건 체제]]에 기반하고 있으나 아르콘은 절대 군주라기보다는 상당히 진보적인 지도자에 가까워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회의를 주관하고, 발언의 자유를 인정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역할에 가깝다. 아콘이 군수통자라서 권력을 지니는 것은 다른 나라와 유사하긴 하다. 아르콘 아래로는 라이란의 주요 주를 분할하여 통치하는 공작이 있으며, 그 아래로 각급 귀족들이 몇개의 행성을 지배하는 것부터 도시 하나만 지배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포진해있다. 그러한 귀족들의 지배가 라이란 내적으로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으며, 그의 지배가 도전받지 않는 한 귀족이 권력을 마구 휘둘러서 탄압하는 일은 드물다. 봉건정치라 해도 일단 시민의 기본적인 인권은 나름대로 보장되는 편. 수도는 타카드. 300여개의 [[행성계]]를 지배하고 있다. 주 언어는 [[영어]]와 [[독일어]]이며 게일어,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도 좀 쓰인다. [[개신교|프로테스탄트 기독교]]가 주 종교에 [[유대교]]와 [[이슬람]]이 그 다음. 화폐 단위는 코로나로 1 코로나는 2.13 C빌이라는 상당히 강한 [[환율]]을 자랑한다. 3145년 연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와 C빌간 환율은 3.88 C빌이라고 한다. 다섯 가문 중에서 가장 돈도 많고 기술력도 뛰어나다. 제일 부유해서 생활의 질도 높다. 근데 사회적 풍습이 좀 희한해서 군 지휘관 자리를 실적이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인 권력에 따라 얻거나, 심지어는 돈으로 사서 얻는 악습 때문에 군대는 기술력 좋고 병사들도 강한데 지휘관이 병신이라서 맨날 털리는 희한한 나라.~~그래야 밸런스가 맞지, 지휘관도 유능해봐라 사기국가 되는거지 아마 [[클랜 침공]]이 조기에 막혔을지도 모른다~~ 행성 정부에서 책상물림으로 고위직에 오른 인물이 자신의 행성 정부적인 지휘에 걸맞는 계급장을 돈주고 사고, 그러다가 전쟁이 발발해서 참전하거나 군단 전진배치가 됐을 때 그 책상물림이 계급장에 장군이라고 붙어있으니까 당연하다는듯이 전쟁터에서 군대를 지휘하지만 전략을 모르니까 당연히 털린다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도 저 관습을 전통으로 꿋꿋하게 지켜왔으며, 라이란 내부적인 관점에서는 전통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우리 고향 행성 출신의 전통있는 연대를 지휘하는 분은 당연히 우리 고향에서 덕이 높은 어르신(사회적으로 덕이 높다 = 돈이 많은 귀족 나리)이 맡으실 일이지, 어디 감히 딴 동네에서 온 --존만한--젊은 장교 나부랭이가 우리를 지휘하겠는가? 라는게 라이란인의 보편 인식이다보니... 덕분에 계승 전쟁 내내 털리는 역할이었고 최대 목표가 덜 털리는 것이었다. 라이란은 귀족의 권세가 몹시 강력하고 명예와 전통에 얽매이는 편이 강해 전투에서 지면 지휘관이 정중하게 항복을 요청하고 몸값을 지불하는 3차 계승전쟁의 형식화된 전장에 가장 어울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배틀메크]] 생산 공장이 있는 행성 같은 요지를 영역 내에 갖고 있고 그걸 잘 보존한 덕분에 맨날 탈탈 털리면서도 돈 많고 고급 유닛이 쑴풍쑴풍 나온다. 라이란 멕워리어는 행성별로 세워진 스타이너 가문 후원의 군사 아카데미에서 행성 최고의 엘리트를 뽑아 최고의 봉급을 주고 고용하며, 항상 최고의 기종을 몰고 다닌다. 다른 국가에서는 항상 보급과 예비 부품 걱정을 하는데 라이란 멕워리어가 부품 걱정하는 일은 없다. 가문적 성향으로 말하자면 [[거함거포주의]]에 헤비 멕과 어썰트 멕을 선호하고, 돈 많이 뿌려서 비싼 유닛 만들어 쓰는 것이 특징. 심지어는 정찰을 보내도 타 세력과 달리 헤비 멕과 어썰트 멕을 보낼 정도이다. 오죽했으면 이 스타이너 가문의 정찰 랜스는 [[아틀라스(배틀테크)|아틀라스]] 4대가 담당한다는 개그가 나돌 정도. 이게 단순히 가문의 취향만 반영된게 아니라서, 봉건적으로 굴러가는 라이란 연방군의 특성상 귀족 멕워리어들이 자기보신을 위해 최대한 강하고 좋은 메크를 들고 오다보니 정찰을 해야하는데도 어설트 메크들만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그 [[거함거포주의]] 성향을 딱 드러내주는 멕이 바로 [[파프너(배틀테크)|파프너]]다. 라이란 연방에서 3061년에 소개한 100톤 멕인데, 몸통 양쪽에 [[가우스 라이플(배틀테크)|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두 개 장착하고 있다. 장갑 또한 19.5톤으로 아틀라스보다 약간 더 우세하다. 그리고 그것만으론 부족했는지 MBT랍시고 3080년대에 내놓은게 파프너와 같이 100톤짜리 [[거터티어 MBT]]라는 괴물딱지도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파프너가 장착하고 있는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개발한 게 바로 라이란 연방이며, 파프너 이외에도 앵간한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1개라도 채용한 멕들은 죄다 라이란 연방에서 만들어낸 기종들이다(...).[* 헬스 호시즈에서 만든 초강습 가우스 라이플은 라이란 연방에서 만든 중형 가우스 라이플을 참고해서 만든 것으로, 이를 연구해보다 나온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그 무기가 위력은 뛰어난데 항공기나 재래식 차량, 보병을 잡기엔 효율이 좋은 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작은 탄자를 빠르게 여러 발을 쏴대는 로터리 컨셉으로 개발하여 해당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그러나, 로터리 형식 무기로 만들다보니 가우스 병기치고는 발열이 매우 심해졌다.] 메이브 급 순양함이나 요르문간드 급 함대도 무장과 장갑이 매우 기가막히게 높은 등 온갖 화력과 장갑으로 둘러놨다. 실제 [[클랜(배틀테크)|클랜]] 측도 이런 거함거포주의의 라이란 연방을 보고 기겁을 한 게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라이란이라고 무조건 헤비-어썰트멕만 쓰는 것은 아니고. 라이란 연대 전투단 편제로 재편성한 이후부터는 다비온 체제를 본받아 경멕과 기동전에 전문화된 병력을 길러내고, 경멕 또는 기동성 좋은 중형멕을 라이트닝 중대라는 편제로 연대마다 일정수 배치를 해서 잘 써먹고 있다. 라이란답게 처음에는 경멕 중대라는 것 자체를 못미더워했지만, 써보니 효과는 좋아서 32세기에도 여전히 편제에 넣고 있다. 근데 라이란 인들은 국가를 위해 싸운다는 관념이 좀 묘하게 뒤틀려있어서, 다른 국가에서는 군인이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통념이 강한 반면에 라이란 군인은 정의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고 생각한다. 이 관념의 한계가 무엇이냐면 라이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군인이 목숨걸고 싸우는 것이 당연하지만, 라이란 국민이 아닌 자에게까지 그렇게 싸워줄 필요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수비전에서는 치열한데 공세적 침공에서는 싸울 생각을 안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뭐 주로 수비적인 입장이었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 말이다. 스타이너 가문은 [[용병(배틀테크)|용병]]을 많이 쓰기로도 유명하다. 국방의 상당부를 용병에 의존하는 편이며 용병대에게 자율성을 주기보다는 라이란 정규군과 같은 선상에 놓고 같은 취급으로 지휘를 한다. 스타이너는 용병을 동료 비즈니스맨으로 생각하지, 돈에 팔리는 비천한 총잡이로 생각하지 않는다. 저 정의로운 다비온 가문조차도, 정규군 군사 교범에 "필요하다면 용병을 총알받이로 희생시키는 것은 용납될 수 있다"는 구절이 있어서 가문의 정규병을 희생시키기보다는 용병을 희생시키지만, 라이란은 용병과 정규군의 대우가 다르지 않아서 용병이라는 이유로 총알받이로 몰릴 위험이 적다. 용병에 대한 대우도 좋아 돈과 장비 지원이 매우 후하다. 용병들이 스타이너 가문을 최고로 생각하면서도 전장에서 항상 라이란에 붙지 않는 이유는, 라이란 군이 전술 전략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가 크다. 라이란 군은 전략적 선택이 합리적인 결정보다는 조직사회의 정치적 이유로 좌우되는 경향이 좀 있다. 돈으로 지휘를 산 라이란의 얼간이 지휘관들이 정치적 이유로 전술적으로 합당하지 않은 선택을 하여 패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자에게 붙는 것을 좋아하는 용병들은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용병이라도 자율성을 주지 않고 정규군과 동급 지휘를 하기 때문에 라이란 고용주는 용병 계약시 자체 지휘권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그 용병을 지휘하는 라이란 장군이 똥별이면(...) 용병 입장에서는 정말 악몽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라이란은 똥별이 나오는 것이 사회적 관습이고. 라이란의 군사 독트린은 상당히 문제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라이란 정보단(LIC)은 이너 스피어 내에서 손꼽히게 유능[* LIC는 한스 다비온의 바꿔치기 시도가 불발된 직후, 나중에 벌어질 토마스 마릭 바꿔치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당시 대공인 카트리나 스타이너가 자신이 바꿔치기당할 가능성에 대해 분석을 요구하자, 입원하게 될 경우가 제일 위험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 바꿔치기를 시도할 기회가 많으며, 회복을 빌미로 대역이 연습할 시간이 생기고, 잠깐동안 대중의 이목에서 벗어나기에 원본과의 차이점을 숨기기에 편리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도 의심을 덜 사기 때문이라고. 카트리나는 그 분석을 듣고 LIC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하지만 무능한 SAFE에 기대야 했던 자유 행성 연대는...]하고 강력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테러부대 로엔그린, 정보 수집 분석부 노른, 교육 훈련 기구인 본디안, 방첩 부서인 몰헌터, 주요 요인 경호를 맡는 부서인 외교 경호대, 그리고 첩보 암살 테러를 포함한 흑색 임무 부서인 로키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부서든 타국의 유명 특작부대와 맞먹거나 능가하는 실력을 지녔지만, 그런 유능함과는 별개로 LIC를 이용하는 라이란 정치가들 자체가 문제라서 정권의 개 취급 받으며 악명 또한 높다. 라이란에는 공식적으로는 존재가 부인된 비밀결사 헤임달이 존재한다. 이름만 봐도 감이 오듯이 로키의 대척점에 있는 조직으로, 라이란의 권력자들이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결사. 헤임달의 골때리는 점은 [[점조직]]으로 흩어져서 실체파악도 안 되는데, 구성원들이 상류층까지 골고루 퍼져있어서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대공의 남편이라던지, 공작이자 대규모 용병부대의 지휘관이라던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